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 60번째 도시락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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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들어서는 入春(입춘)이 오면 동쪽 바람이 불어 얼었던 땅을 녹이고,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물고기가 얼음 밑에서 활동을 시작한다지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이 60번째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은 최근 서울 남산 자락 동자동 쪽방촌 골목을 누비며 봄맞이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끌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의 쪽방촌 도시락 나눔 봉사는 올해로 4년째 6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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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 동그랑땡 전, 참나물 무침, 배추김치 등 마련
설날 앞두고 서울 남산 자락 동자동 쪽방촌 골목 어르신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봄이 들어서는 入春(입춘)이 오면 동쪽 바람이 불어 얼었던 땅을 녹이고,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물고기가 얼음 밑에서 활동을 시작한다지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이 60번째 도시락 봉사를 진행했다.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은 최근 서울 남산 자락 동자동 쪽방촌 골목을 누비며 봄맞이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끌었다.
이른 아침 가톨릭 평화의 집에 도착한 영웅시대 별빛님들은 아직은 창문 틈을 파고드는 삭풍의 냉기를 견디며 살아가는 쪽방촌 이웃들의 춥고 허기진 속을 채워 줄 수 있는 따뜻한 도시락을 만들었다.
회원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주방으로 달려가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한끼의 도시락에 온 정성을 쏟아부었다.
잡채를 얹은 소불고기, 동그랑땡 전, 참나물 무침, 배추김치 등 맛있는 요리를 탄생시키는데 추위를 잊고 저마다 구슬 땀을 흘렸다.
정성스럽게 담고 포장해 어르신들을 만나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별빛님들의 마음은 또 다시 무거웠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13일까지 도시락 나눔을 하지 않는 것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의 쪽방촌 도시락 나눔 봉사는 올해로 4년째 60회를 맞았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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