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크면 돌려줄게" 어린이 적금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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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엄마한테 맡겨놔. 나중에 크면 돌려줄게."
조부모에게 받은 세뱃돈은 이렇게 부모님 손으로 들어가기 일쑤였다.
시중은행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KB국민은행의 'KB 영 유스 적금'은 만 19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상품으로 금리가 연 최고 3.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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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에게 받은 세뱃돈은 이렇게 부모님 손으로 들어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엔 자녀가 일찌감치 경제관념에 눈을 떠 어릴 때부터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어린이통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본인 명의의 통장을 만들려면 가족 등 보호자나 대리인이 있어야 본인 명의의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창구를 내점한 대리인 부모의 실명확인증표와 가족관계증명서, 자녀 명의 도장 등을 제시해야 한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는 본인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여권이나 청소년증, 학생증과 함께 주민등록 초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건강보험증 등의 증빙서류를 은행에 내면 된다. 학생증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기재돼 있어야 한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 계좌를 부모가 개설할 경우 14세 미만과 마찬가지로 대리인 가족의 실명확인증표와 가족관계확인서류, 금융거래목적증빙서류, 거래도장 등이 필요하다.
시중은행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아이의 첫 적금으로는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My) 주니어 적금'이 대표적이다. 연 최고 4%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DB손해보험의 프로미고객사랑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가 있어 상해후유장해시 500만원, 학생개인배상책임 500만원을 보장한다는 게 특징이다. 분기별 100만원 이내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의 'KB 영 유스 적금'은 만 19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상품으로 금리가 연 최고 3.65%다. 금리는 신한은행보다 다소 낮다. 다만 DB손해보험의 단체보험에 무료가입이 되는데 보장 한도가 800만원으로 신한보다 더 높다.
NH농협은행 'NH1418스윙적금'도 눈 여겨볼 만하다. 만 14세부터 18세의 학생이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고 금리가 연 최대 6.60%다. 20만원 이내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입시를 앞두고 있다면 '하나은행 '(아이) 꿈하나 적금'을 고려해볼만 하다. 금리는 연 최대 3.75%인데 희망대학에 입학하면 만기 전 1년간 연 2.0%의 특별금리를 준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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