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업도시 '사통팔달'…남북에 이어 동서 주간선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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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과 서산을 연결하는 부남대교에서 기업도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현대도시개발은 골프장 4개소와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및 태안군UV랜드 등 기업도시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남북 주간선도로(총 연장 12.1km, 4차선) 중 우선 2차선 공사를 진행, 2020년 12월 개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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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과 서산을 연결하는 부남대교에서 기업도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9일 군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총 연장 1.3km의 4차선(폭 25m) 으로 기업도시 사업시생자인 현대도시개발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다. 도로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본격 개방됐다.
이에 남북 주간선도로에 이어 동서 주간선도로까지 개통, 태안읍에서 태안기업도시 및 서산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의 결실을 맺었다.
현대도시개발은 골프장 4개소와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및 태안군UV랜드 등 기업도시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남북 주간선도로(총 연장 12.1km, 4차선) 중 우선 2차선 공사를 진행, 2020년 12월 개통시켰다.
이어 기업도시 북측 1번 진입도로(총 연장 2.3km) 및 남측 4번 진입도로(총 연장 1.4km)까지 준공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기업도시 내 골프장 등 관광·레저 시설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등 대규모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이 충남도 및 서산시 유입 방문객 수 증가 및 기업도시 내 기업 유치 활성화와 인근 태안읍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태안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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