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부산까지 8시간30분…설 고속도로 정체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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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약 8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요금소 기준) 8시간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7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8일~12일)에만 국민 절반에 달하는 약 2852만명이 귀성·귀경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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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약 8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요금소 기준) 8시간3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7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6시간40분, 대구까지 7시간3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부터는 정체가 소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8일~12일)에만 국민 절반에 달하는 약 2852만명이 귀성·귀경길에 오른다. 하루 평균 예상되는 이동 규모는 지난해(557만명) 대비 2.3% 증가한 약 570만명으로 추산된다. 설 당일인 10일에는 최대 663만명에 달한다.
특히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이날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요일별 이동량 분포를 보면 지난 8일이 9.3%로 가장 낮았고, 9일(19.4%), 10일(27.1%), 11일(26.0%), 12일(18.2%)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번 연휴기간 국민 대다수는 승용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일평균 예상 교통량은 약 520만대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26.2%)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총 4일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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