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X신세경, 3년만 몽우 재회 약속 지켰다…애절한 눈맞춤(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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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이 3년 만에 '몽우가 내리는 날 다시 보자'라는 약속을 지킨다.
과거 조정석과의 첫 대국에서 승리한 신세경은 조정석에게 그가 가장 아끼는 별호 '몽우'를 건네 받고 "몽우가 내리는 날, 여기 이 자리에서 다시 보자"라는 조정석의 약속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둘만의 소중한 훗날을 기약한 바.
3년 전의 세작 사건 이후 마음을 다잡고 오직 복수를 위해 달려온 신세경이지만, 몽우와 함께 눈 앞에 나타난 조정석을 보자마자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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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이 3년 만에 ‘몽우가 내리는 날 다시 보자’라는 약속을 지킨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2월 9일 방송되는 7회 스틸을 선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임금 이인(조정석 분)의 바둑 상대 기대령이 된 강희수(신세경 분)를 포섭하기 위한 궐 내 권력 암투가 진행되는 서사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강희수는 이인에게 마음에 품은 복수심을 의심 당하고, 마치 바둑을 두듯 서로의 수를 읽는 두 사람의 쫄깃한 혐관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3년 만에 몽우(濛雨 자욱한 가랑비)를 맞으며 조우한다. 앞서 뒷배를 만들지 말라는 조정석의 시험을 영리한 기개로 돌파한 신세경은 “너는 내 사람이다. 내 너를 지켜주마”라는 조정석의 말에 가슴이 철렁이면서도 복수를 향한 마음을 다잡은 상황.
과거 조정석과의 첫 대국에서 승리한 신세경은 조정석에게 그가 가장 아끼는 별호 ‘몽우’를 건네 받고 “몽우가 내리는 날, 여기 이 자리에서 다시 보자”라는 조정석의 약속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둘만의 소중한 훗날을 기약한 바. 묵직한 표정으로 신세경을 바라보는 조정석의 애틋한 눈빛에서 지난 3년 간 겪었던 지독한 고통이 신세경을 잃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지, 신세경을 향한 본능적 끌림이 엿보인다.
반면 조정석을 향한 신세경의 눈빛에서 감정의 동요가 일기 시작해 이목이 집중된다. 3년 전의 세작 사건 이후 마음을 다잡고 오직 복수를 위해 달려온 신세경이지만, 몽우와 함께 눈 앞에 나타난 조정석을 보자마자 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한 것. 심장이 쿵 내려앉은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조정석을 바라보는 신세경과, 그런 신세경을 흔들림 없이 마주 보는 조정석의 모습이 보는 이의 가슴까지 벅차게 해 약속의 몽우 재회 이후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오늘 7회 방송을 기점으로 조정석과 신세경의 아슬아슬한 멜로 텐션이 몽우와 함께 더욱 폭발할 것”이라며 “숨 막히는 사랑과 복수의 암투로 더욱 휘몰아칠 두 사람의 서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 금토일 파격 편성으로 9일 7화, 10일 8화, 11일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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