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표 먹거리 '뒷고기' 대표도시 만들기 추진

뒷고기 지원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지원방안 진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 대표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대 메가 이벤트인 전국체전, 김해 방문의 해,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열리는 중요한 해를 맞이하여 김해뒷고기를 로컬브랜드화 하고 뒷고기 거리를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주요 사업은 음식점 내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위생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서비스·역량강화, 위생적이고 안전한 뒷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HACCP 인증 뒷고기 이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뒷고기의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김해뒷고기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담아낼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개발 공모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참여형 이벤트인 '김해 ON 김해 뒷고기' 미션투어와 뒷고기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진한다.

뒷고기 거리와 김해가야테마파크 이용 시 상호 할인되는 콜라보 기획전을 추진하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무료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뒷고기거리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뒷고기 거리의 특색을 담을 수 있는 조형물과 종합 안내판을 설치한다. 캐릭터 조형물을 제작하여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 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김해시는 김해뒷고기 거리 지정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해뒷고기는 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의 도축시설, 축산농가들로 인해 오래전부터 자연스레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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