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 약한 배드민턴 무관의 여왕 은퇴 예고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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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3위 다이쯔잉(30·대만)이 올해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다.
대만 일간지 '쯔유스바오'는 2월8일 "다이쯔잉이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를 끝으로 은퇴한다. 따라서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이 마지막 월드 챔피언 도전 기회"라고 보도했다.
BWF 포인트 제도가 지금처럼 운영되기 시작한 2008시즌부터 연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는 2015년 카롤리나 마린(31·스페인)을 제외하면 전부 아시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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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3위 다이쯔잉(30·대만)이 올해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다.
대만 일간지 ‘쯔유스바오’는 2월8일 “다이쯔잉이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를 끝으로 은퇴한다. 따라서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이 마지막 월드 챔피언 도전 기회”라고 보도했다.
‘쯔유스바오’는 대만 4대 신문 중 하나다. 다이쯔잉은 2016~2018·2021~2022시즌 BWF 최종 랭킹 1위에 빛나지만,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과는 아직 인연이 없다.
BWF 포인트 제도가 지금처럼 운영되기 시작한 2008시즌부터 연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는 2015년 카롤리나 마린(31·스페인)을 제외하면 전부 아시아 선수다.
다이쯔잉은 이런 강자들 사이에서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2017·2018·2023년 제36·37·40회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돋보였지만, 유독 세계 메이저대회 정상은 제패하지 못하고 있다.
‘쯔유스바오’는 “여전히 다이쯔잉은 모두가 인정하는 월드 TOP4”라면서도 “나머지 셋은 모두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정말 치열한 경쟁 속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걱정했다.
2월6일 업데이트된 BWF 여자 단식 랭킹 1, 2, 4위는 ▲안세영(22·삼성생명) ▲천위페이(26·중국) ▲야마구치 아카네(27·일본)다. △안세영은 2023년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천위페이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야마구치는 26·27회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이다.
다이쯔잉은 천위페이에 18승 8패, 야마구치 아카네한테는 13승 11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안세영과 상대 전적은 3승 11패로 심한 열세다. 지난해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차지해 기세가 오른 안세영을 파리올림픽에서 넘을 수 있느냐가 다이쯔잉에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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