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재미 한인과학자와 연구 공유…"새 기회 모색"

송연주 기자 2024. 2.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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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이하 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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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신약 프로젝트 'H.O.P' 등 소개
[서울=뉴시스] 한미약품 해외사업팀 이재윤 PA그룹장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KASBP-SF 심포지엄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4.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이하 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매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시기에 맞춰 심포지엄을 열고 네트워킹을 활용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활동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설명했다.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에 대해 소개했다.

현지 한국인 과학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은 비만의 치료에서부터 예방,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H.O.P에 관심을 보였다.

한미약품 해외사업팀 이재윤 PA그룹장은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R&D 역량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홍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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