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팔란티어 오늘도 4% 급등, 3일째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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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업체 팔란티어가 실적 호조로 오늘도 4% 가까이 급등, 3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거래일보다 3.86% 급등한 24.5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팔란티어는 7.91%, 전전일에는 30.74% 폭등했었다.
팔란티어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6억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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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업체 팔란티어가 실적 호조로 오늘도 4% 가까이 급등, 3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거래일보다 3.86% 급등한 24.5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팔란티어는 7.91%, 전전일에는 30.74% 폭등했었다.
이는 지난 6일 팔란티어가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팔란티어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6억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6억30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4센트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센트를 크게 상회한다.
전망도 좋았다. 이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전망으로 26억5200만달러~26억6800만달러를 제시했다. 중간값이 26억6000만달러로, 시장의 전망치 26억4400만달러를 웃돌았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에서 거대 언어모델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팔란티어 성장세가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AI 열풍으로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10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도 많았다.
그럼에도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월가의 AI 열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는 “팔란티어가 AI 업계의 숨은 보석이며, 주가가 향후 1년 내 80% 이상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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