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윙어가 ‘6골 13도움’ 미친 활약…벌써 맨시티-뮌헨-PSG 줄섰다

김민철 2024. 2. 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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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PSG), 리버풀이 선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뮌헨, PSG, 리버풀에 이어 요한 바카요코(20, PSV 아인트호벤) 쟁탈전에 가세했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맨시티가 바카요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뮌헨, PSG, 뮌헨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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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PSG), 리버풀이 선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뮌헨, PSG, 리버풀에 이어 요한 바카요코(20, PSV 아인트호벤) 쟁탈전에 가세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카요코는 라이트윙 유망주로 잘 알려져 있다. 클럽 브뤼헤 유소년팀 출신으로 PSV 연령별 팀을 거쳐 지난해 1군 데뷔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바카요코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6골 13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만 8도움으로 최다 어시스트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벨기에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지난해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카요코는 통산 9경기에 출전하면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폭발적인 상승세는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바카요코를 영입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윙어 영입은 맨시티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몇 년동안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를 연달아 잃으면서 측면 자원에 대한 선택지가 줄어든 실정.

바카요코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바카요코는 오는 2026년 PSV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올여름이 팀을 떠날 적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피챠헤스’는 “맨시티가 바카요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뮌헨, PSG, 뮌헨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라고 짚었다.

리버풀도 맨시티 못지않게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바카요코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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