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P500 지수 사상 첫 장중 5,000선 돌파...연일 사상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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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가 현지시간 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59분 5,000.4를 고점으로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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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가 현지시간 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59분 5,000.4를 고점으로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85포인트 오른 4,997.91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48.97포인트 오른 38,726.33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7.07포인트 오른 15,793.72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 상장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 밖 호조를 나타낸 게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됐습니다.
이날도 '깜짝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가 11.5% 급등했고, 반도체 업체 암(Arm)은 기대를 웃돈 실적 발표에 주가가 무려 47.9%나 폭등했습니다.
한편, S&P 500 지수의 5,000선 돌파와 최고 기록 경신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 안팎에선 지속되는 증시 강세에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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