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멀리 가지 마세요"…대구 중구 도심서 다양한 이벤트

약령시, 근대 골목, 동성로 등 도심 중심지서 이벤트

대구 중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설 연휴 기간 대구 중구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9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이상화·서상돈고택 및 관광안내소 4곳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투포, 고리 던지기, 한복(근대복)체험, 느린 우체통 체험, 룰렛 게임, 양궁 체험,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앞에서는 '청라버스'를 활용한 포토존도 제공된다.

설 당일 오후 2시~4시에는 동성로 앞에 청라버스를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구는 연휴 기간 동성로 일원에 골목 문화해설사를 배치하고 관광안내소 4곳도 운영해 관광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 해설을 지원한다.

동성로28 아트스퀘어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 오후 3시~5시에 전국 스트릿 퍼포먼스팀의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근대역사관에서는 새해 연하장 쓰기, 방짜유기박물관은 민속놀이 체험, 향토역사관은 갑진년 새해 소원 적기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향촌문화관은 설 명절 당일 무료 개관한다.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은 연휴 기간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청라국민체육센터와 봉산문화회관도 연휴 기간 휴관한다.

ps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