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에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워글래스' 개장

이유진 기자 2024. 2. 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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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 1일 백화점 1층에 명품 비건(Vegan)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가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권태우 해외잡화팀장은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되면서 화장품도 비건으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아워글래스 오픈을 계기로 비건 뷰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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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층에 자리
첫 구매 혜택도 풍성
"가치소비 인식 확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 1일 백화점 1층에 명품 비건(Vegan)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가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아워글래스(Hourglass)’ 매장에서 직원들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2004년 미국에서 출발한 아워글래스는 전 성분을 비건화하고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뷰티를 지향한다. 최근에는 일부 대표 제품이 뷰티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개점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첫 구매 혜택으로 15만·25만·35만 원 구매 시 1만·2만·3만 원을, 7만·25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브랜드 제품을 증정한다.

화장품 전반으로 비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 센텀시티점도 비건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현재 취급 중인 친환경·비건 브랜드는 디어달리아, 아워글래스, 어반디케이, 디어 클레어스 등 10여 개다. 시코르는 비건 뷰티만 취급하는 ‘그린 뷰티 존’을 확대하고 있는데, 향후 센텀시티점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권태우 해외잡화팀장은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되면서 화장품도 비건으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아워글래스 오픈을 계기로 비건 뷰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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