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촌 인력난 해소 팔 걷어…“도시농부 육성”

안영록 2024. 2.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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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촌지역의 극심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세 이상 75세 이하 은퇴자·주부·청년 등 유휴 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매칭해 주는 것.

시는 이달부터 도시농부 지원센터를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도시농부를 연결하고 있다.

도시농부 참여 희망자나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은 지원센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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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촌지역의 극심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세 이상 75세 이하 은퇴자·주부·청년 등 유휴 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매칭해 주는 것.

도시농부는 하루 4시간의 농작업을 제공하고, 6만원의 인건비(농가 지급)와 최대 2만5000원의 교통비를 받는다.

일손부족 농가에서 일손을 돕는 청주시 도시농부. [사진=청주시]

인건비 6만원 중 40%인 2만4000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농가에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도시농부 지원센터를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도시농부를 연결하고 있다.

도시농부 참여 희망자나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은 지원센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농부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수 시 농정기획팀장은 “지역 2000여명의 도시농부를 적극 활용해 연 2만명 이상의 투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000여명의 도시농부와 500여명의 농가를 모집해 도시농부와 농가를 2만회가량 연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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