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여행객 나른다"…설 명절이 더 바쁜 항공업계

김동현 기자 2024. 2.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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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엔데믹 이후 처음 돌아온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설 연휴기간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여행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

항공사들의 주요 부서는 이번 설 연휴에 정상 출근하는 한편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여행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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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 100만명 넘을듯
항공업계마다 종합통제센터, 특별대책반 가동
필수 인력들 정상 근무…안전 강화 '총력'
[서울=뉴시스]대한항공 A321-NEO의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지난해 엔데믹 이후 처음 돌아온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설 연휴는 4일로 짧지만 연휴 전후 연차를 사용해 10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조짐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설 연휴기간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여행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 항공사들의 주요 부서는 이번 설 연휴에 정상 출근하는 한편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종합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운항, 객실, 정비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부서가 참여해 안전 및 정시 운항을 위한 비상 대책 업무에 나선다. 국토부와 공항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한다.

종합통제, 운항, 객실, 정비, 운송 등 항공기 운항 부서들도 별도로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승객 편의와 안전 운항에 주력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보안, 운항, 정비, 화물, 캐빈·공항서비스 등 전사를 대상으로 업무 절차 이행을 강조하고, 인력 운영과 비상연락망 가동으로 연휴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운항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 본부를 가동한다. 운항, 정비, 객실, 운송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사내 부서가 참여하며 안전·보안 및 정시 운항과 관련한 비상 대책 업무를 맡는다.

진에어도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반을 운영한다. 이 대책반은 ▲비정상 운항 발생 시 신속 대처 ▲안전 운항 확보 및 보안 활동 철저 ▲공항 및 항공기 안전 관리 강화 ▲유관 기관 협조 체제 강화 등을 수행한다.

티웨이항공도 운항 정비 객실 지점 등 비상근무체제로 근무하고, 일반직들도 비상연락 구축 및 일자별 담당자를 지정해 승객 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여행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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