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밀양강교 전기공급… "감전 등 안전사고 주의"

신유진 기자 2024. 2. 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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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밀양강교에 신설된 교량(상동-밀양간)의 전차선로(열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2만5000V)를 공급하는 설비)에 2024년 2월14일 04시30분부터 전기공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밀양강교 신설 구간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5000V의 특고압 전기가 흘러 위험함에 따라 철도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근로자와 관련기관에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감전 위험 현수막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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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신설 구간 전기공급 시행
밀양강교 신설구간 전경. /사진 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밀양강교에 신설된 교량(상동-밀양간)의 전차선로(열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2만5000V)를 공급하는 설비)에 2024년 2월14일 04시30분부터 전기공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하천인 밀양강을 횡단하는 경부선 밀양강교는 1904년 완공돼 단선으로 운행하다 1945년 복선화돼 사용 중인 노후 철도 교량이다.

철도공단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새로운 교량을 신설하는 '경부선 밀양강교 개량 사업'을 2017년도부터 추진했으며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밀양강교 신설 구간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5000V의 특고압 전기가 흘러 위험함에 따라 철도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근로자와 관련기관에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감전 위험 현수막을 게시했다.

곽연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사고의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차선로 주변에서 대형 중장비 등을 이용한 작업이 필요할 경우 작업 전 철도공단 영남본부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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