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세뱃돈, 어린이 펀드에 넣어볼까... 수익+절세 '일석이조'

이남의 기자 2024. 2. 9. 0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설날에는 어린 자녀나 손자·손녀를 위한 특별한 금융상품을 선물해보자.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출시한 '10년 투자 어린이펀드(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의 5년 수익률은 69.43%에 달한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는 절세 혜택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률, 자녀 금융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펀드는 자녀 교육비나 학자금 등에 쓰일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하는 장기 금융상품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번 설날에는 어린 자녀나 손자·손녀를 위한 특별한 금융상품을 선물해보자. 어린이의 저축 습관을 길러주고 장기 투자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출시한 '10년 투자 어린이펀드(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의 5년 수익률은 69.43%에 달한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45%, 14.48%다.

지난 2011년 5월 출시된 어린이 펀드는 시장 변동성이 아닌 기업의 내재가치에 투자한다.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주가가 내재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해 장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지난 7일 기준 이 펀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단자, 덕산네오룩스, 클리오 순으로 편입하고 있다. 최근 주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하여 중형주, 소형주 비중을 줄이고 대형주 비중을 높게 가져간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 G1'의 5년 수익률은 20.30%로 집계됐다. 1년 수익률은 5.73%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등을 담았다. 아울러 TSMC, 알리바바그룹 등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높은 성장성과 확장성이 기대되는 장기투자하는 펀드에도 투자한다.

'키움쥬니어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의 5년 수익률은 25.38%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0.35%, 6.29%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등 2차전지 종목을 담아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어린이 펀드는 자녀 교육비나 학자금 등에 쓰일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하는 장기 금융상품이다. 자녀에게 일찍부터 경제 관념을 심어줄 수 있고 펀드 가입 자체만으로 올바른 저축 습관과 장기 투자의 개념을 정립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증여와 절세 수단으로도 이용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하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가입한 펀드 계좌에 납입한 금액은 10년 마다 2000만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는 절세 혜택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률, 자녀 금융 교육 기회 제공 등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