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9시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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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새벽부터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9일) 정오쯤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 8시 이후부터 점차 해소될 걸로 보입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일대에도 도로에 차량이 가득해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 8시 이후부터 해소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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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새벽부터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9일) 정오쯤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 8시 이후부터 점차 해소될 걸로 보입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부터 시작된 귀성 행렬이 새벽에도 이어지면서 이곳 서울요금소를 지나는 차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아침 7시 기준으로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9시간이 소요됩니다.
대구까지는 8시간, 광주 7시간, 강릉까지 5시간 10분이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평소보다 약 3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 반까지 더 걸리는 상황인데, 낮 12시쯤까지 정체가 심해지면서 예상 소요시간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시간 고속도로 CCTV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근처입니다.
차량 흐름이 원활한 왼쪽 서울방향과는 달리 오른쪽 부산 방향은 차들이 몰려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 구간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늘어선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지금은 조금 해소된 모습입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일대에도 도로에 차량이 가득해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520만 대로, 지난해보다 3% 정도 늘어날 걸로 예측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1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 8시 이후부터 해소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장거리 운전에 각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현장진행 : 신진수)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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