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본격 정체‥"부산까지 9시간"
[뉴스투데이]
◀ 앵커 ▶
갑진년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하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됐고 저녁이 넘어서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스룸 연결해 지금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서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설날을 하루 앞두고 이른 새벽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도로 곳곳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구간을 중심으로 혼잡 구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먼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동탄 분기점부터 안성 휴게소까지 부산 방향 30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 분기점 부근이 목포 방향으로 꽉 막혀있고, 호남선은 아직까지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7시를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 도착까지 9시간, 광주 7시간,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기간 중 오늘 오전에 귀성길이 가장 붐빌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정체는 정오쯤 가장 심해졌다가 밤 9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방향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저녁 7시를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9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등 전국에서 총 51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며, 휴게소와 분기점 등 차량 집중 구간을 중심으로는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이 강화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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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000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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