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추가 조성…4억5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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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등 시민 생태체험 공간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최종 선정돼 도심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도심 내 훼손·방치된 지역을 발굴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여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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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등 시민 생태체험 공간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최종 선정돼 도심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계복원은 대규모 공사로 자연환경이나 생태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남구 백운동 8800㎡에 국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동식물 서식처와 탐방로·생태쉼터 등 지역민을 위한 생태체험·학습마당을 설치해 생태계 건전성을 향상시킨다.
시는 지난 2016~2017년 국비 35억원, 2022년 국비 4억3000만원 등 총 39억3000만원을 들여 월산근린공원 8만1627㎡의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작 등으로 훼손이 심각했던 월산근린공원은 그동안 낙엽관목, 상록관목을 심고 곤충호텔·원두막 등을 설치해 시민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2013년부터 광산구 원당산 생태축 복원사업 등 총 11개 지역 26만7361㎡에 국비 94억원을 들여 도심 내 훼손·방치된 유휴공간을 복원, 지역민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도심 내 훼손·방치된 지역을 발굴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여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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