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호, 14기 옥순에 직진 "얼굴 보느라 무슨 말 했는지 기억이 안나" [나솔사계](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남자 1호가 14기 옥순에게 직진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남자 1호와 14기 옥순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남자 1호는 14기 옥순에게 "일단은 제 원픽이다"라며 직진했다. 14기 옥순이 "왜 원픽이냐"고 묻자 남자 1호는 "외모다. 처음에는 말투가 약간 별로였다. 그냥 아이 같았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고 귀엽더라"고 말했다.
14기 옥순이 "투픽도 있냐"고 묻자 남자 1호는 "있다"고 답했고, 14기 옥순이 "오늘 오신 분들 중에?"라고 질문하자 남자 1호는 "없다"고 대답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14기 옥순이 "다른 분들이랑은 진짜 좋은 야외에서 데이트를 했다. 나도 야외 좋아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남자 1호는 "섭섭해하지 말라. 좀 이따가 선물 하나 주겠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데프콘은 남자 1호에 대해 "'짝' 때는 선물을 밥먹듯이 줬다"고 언급했다.
남자 1호가 "선물이 차에 있다. 조금 있다가 내릴 때 들고 가면 될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 것은 없다"고 말했다. 14기 옥순이 "그러면 어떻게 들고 가냐. 다른 분들도 볼텐데"라며 웃자 남자 1호는 "들고가서 방에서 풀어봐라"며 설렘을 더했다.
여기에 14기 옥순이 "어떤 의미로 선물을 가지고 온거냐"고 묻자 남자 1호는 "진지한 의미"라고 말했다.
이후 개별 인터뷰에서 남자 1호는 14기 옥순과의 데이트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 그냥 그 얼굴을 보느라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이 너무 귀엽더라. 그 특유의 표정이 있다. 14기 옥순님이랑 이야기할 때가 제일 좋았다. 7기 옥순, 11기 옥순은 그냥 형식상의 데이트였다. 해야 하니까. 너무 죄송한데 그랬다"고 털어놨다.
14기 옥순은 "아직은 내가 맞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1호님이 저한테 계속 직진을 해오신다면 거기에 응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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