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가 승인한 역대 최저타 탄생 '매직넘버 57타'

백승철 기자 2024. 2. 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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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승인한 역사상 최저 타수인 57타가 나왔다.

파코스(파70·6,254야드) 코스 1번홀부터 시작한 델 솔라는 1~9번홀에서 8언더파 27타(이글 1개, 버디 6개)로 콘페리투어 역사상 가장 낮은 9홀 스코어와 동률을 이룬 뒤, 10~18번홀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추가해 PGA 투어가 승인한 대회에서 57타를 친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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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부인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57타를 작성한 크리스토발 델 솔라.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승인한 역사상 최저 타수인 57타가 나왔다. 골프의 새로운 '매직 넘버'다.



 



크리스토발 델 솔라(30·칠레)는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13언더파 57타를 몰아쳤다. 



 



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드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파코스(파70·6,254야드) 코스 1번홀부터 시작한 델 솔라는 1~9번홀에서 8언더파 27타(이글 1개, 버디 6개)로 콘페리투어 역사상 가장 낮은 9홀 스코어와 동률을 이룬 뒤, 10~18번홀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추가해 PGA 투어가 승인한 대회에서 57타를 친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델 솔라는 마지막 세 홀에서 파를 기록했지만, 이전에 PGA 투어가 승인한 대회에서 가장 낮은 타수 기록을 보유했던 짐 퓨릭과 스테판 예거를 따돌렸다.



 



예거는 2016년 콘페리투어 엘리 메 클래식 1라운드에서 58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우승했고, 바로 그 다음 주 퓨릭은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8타를 작성해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보고타 컨트리클럽의 라고스(파71·7,237야드) 코스와 파코스(파70·6,254야드) 코스를 번갈아 가며 열리는데, 델 솔라는 9,000피트(2,743m) 고도에 6,254야드 파70인 코스의 이점을 잘 살렸다.



 



델 솔라는 1번과 3번에서 버디를 잡는 등 초반 4개 홀에서 2타를 줄였다. 이후 4개의 연속 버디를 낚았고, 330야드 파4인 9번홀에서 이글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특히 홀 4.6m 이내에 떨어진 9번홀 드라이브 샷이 이날의 베스트 샷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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