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방심했다 병원행"…즉시 운동 멈추라는 몸의 신호 5

김수현 2024. 2. 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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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며 심장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된다.

대표적으로 마라톤처럼 장시간 유산소 운동을 격렬히 하거나 과도한 중량을 드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자칫 방심했다간 위험해질 수 있어서, 즉시 운동 멈춰야 하는 몸의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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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 어지러움, 무력감 등의 증상이 있으면 자칫 방심하다간 위험해질 수 있어서 즉시 운동을 멈춰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며 심장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된다. 대표적으로 마라톤처럼 장시간 유산소 운동을 격렬히 하거나 과도한 중량을 드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실내외 기온차가 큰 경우 야외 운동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새벽이나 아침 운동은 피해야 하고, 당뇨병 환자는 새벽이나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다. 또한 호흡기질환이 있다면 기온이 오르는 오후 운동이 적합하다. 자칫 방심했다간 위험해질 수 있어서, 즉시 운동 멈춰야 하는 몸의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호흡 곤란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숨이 많이 찬다면 주의해야 한다. 운동량이 많지 않은데도 가슴이 계속 뛰다가 운동을 멈추면 정상으로 회복된다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뛸 때 생기는 부정맥일 수 있다. 10~30대는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40대 이후는 가슴이 울렁거린다.

◆ 어지러움

조금만 빨리 걸어도 예전과 다르게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다면 조심해야 한다. 실신할 것 같고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빨리 걷거나 언덕을 오르는데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가슴 쪽에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주의하자. 특히 휴식을 취할 때는 가슴 통증이 전혀 없다가 빨리 걸으면 통증이 다시 발생한다면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신호다.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을 할 때 가슴이 쥐어짜는 듯한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지만 휴식할 때는 증상이 호전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가슴 부위 통증이 5분 이상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 목과 어깨 통증

압박감이나 통증이 목부터 어깨, 팔까지 나타난다면 내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왼쪽 어깨부터 팔까지 통증이 퍼진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목이나 턱 쪽이 아프거나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 무력감

조금만 운동을 해도 심하게 피로하고 무력감을 느끼거나 탈진할 것만 같다면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평소와 달리 급격한 피로가 느껴진다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일 수 있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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