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러시아 北동결자금 해제 "깊이 우려...긴밀히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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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러시아가 유엔 대북 제재 이행 차원에서 해오던 북한 자금 동결을 일부 해제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 금융기관에 묶여있던 북한 자금 120억 원의 인출을 허용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깊이 우려하는 바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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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러시아가 유엔 대북 제재 이행 차원에서 해오던 북한 자금 동결을 일부 해제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 금융기관에 묶여있던 북한 자금 120억 원의 인출을 허용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깊이 우려하는 바라고 답했습니다.
또 이런 특정 사례뿐 아니라 북러 간 긴밀해지는 관계에 대한 우려를 브리핑룸에서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의 북한 자금 동결 해제와 같은 사항을 긴밀히 감시해왔다며 이 같은 행동을 억제할 최선의 방법에 대해 동맹·파트너 국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계속 자극하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주북 러시아 대사의 최근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는 극도로 위험하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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