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청룡의 기운 맞이...바이든-트럼프 신년 운세는?
[앵커]
우리처럼 음력 설을 쇠는 나라들도 청룡의 기운을 기대하며 설맞이에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타이완에서는 트럼프와 바이든의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신년 운세도 나왔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용의 자손이라고 믿는 중국인들은 '용의 해'가 더없이 특별하고 반갑습니다.
공원과 거리 곳곳에는 용 관련 장식이 세워지고 시장에는 온통 용 관련 상품들로 가득합니다.
[수 단메이/ 베이징 시민 : 옛날에 용은 매우 좋은 뜻을 나타냈습니다. 새해 모두 더욱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카오에서도 이미 1주일 전부터 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명절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닷속 용궁으로 꾸며진 타이완의 도교 사원에는 용왕의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 교수 / 뉴질랜드 거주자 : 용은 활력과 힘을 상징합니다. 저기 제 아내는 바로 그 용띠입니다.]
올해 용의 기운을 받아 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기를 바라는 기대도 많습니다.
새해가 되면 관심을 끄는 운세 풀이는 멀리 미국 대선 예측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리 신팡 / 점쟁이 : 트럼프는 개띠이고 바이든은 말띠입니다. 띠 운세를 보면 2024년 트럼프는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홍콩에서는 용의 신비한 모습을 자신의 몸에 직접 새기며 용의 해를 맞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물속으로 들어간 사자의 힘찬 춤사위가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구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연휴에 일했다면? 현직 노무사 "절대 '일당' 받으면 안됩니다"
- 헤어지면 강아지는 누가 키우나?...MZ세대 새로운 법정공방 [앵커리포트]
- 경기 아파트 3세대 '라돈' 권고기준 초과...올해 50개 단지 검사
-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발언한 경희대 교수 감봉 3개월
- "클린스만 해임? 만약 8강에서 떨어졌다면…" 日 스포츠 기자의 주장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