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말고 보험 어때?"… 어른들이 알아두면 좋은 '이것'

전민준 기자 2024. 2. 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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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나 조카들에게 세뱃돈 대신 보험을 선물하면 어떨까.

보험 등 금융상품을 잘 이용하면 돈이 새는 것을 막고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의 '자녀생활보험'은 어린이집, 초등학교 입학 시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생활위험부터 등하굣길 교통위험 등을 집중 보장하며 특히 카톡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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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등 보상하는 어린이보험 관심
명절 선물로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각장 사고를 보상한다는 장점이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자녀나 조카들에게 세뱃돈 대신 보험을 선물하면 어떨까. 보험 등 금융상품을 잘 이용하면 돈이 새는 것을 막고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보험은 나이 제한이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 가입해 꾸준히 혜택을 받도록 해주기 위해서는 세뱃돈 대신 든든한 보험선물을 준비해도 좋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성장 발달,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아토피 피부염 등 어린이질환을 보장해주는 상품부터 교육자금을 쌓아주는 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학교 폭력, 유괴·납치, 교통사고 등 혹시 모를 사고를 보상해주는 상품도 있다.

삼성화재의 '마이 슈퍼스타'는 출생부터 성인까지 질병, 상해, 치아 건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보장한다.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존 자녀보험에서 보장하는 담보들은 기본으로 보장한다. 이와 함께 일부 보장에 대해 가입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장금액도 증가하는 체증형 보장을 도입했다.

유사암과 암,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가입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시까지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구조다.

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원, 10년 경과 후부터는 6000만원 등 보장금액이 계속 10%씩 늘어나는 방식이다.

KB손해보험은 기존 자녀보험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보장에 더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까지 케어(Care)하는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중증질환 산정특례(뇌혈관·심장)보장'과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탑재해 고액의 비급여 및 신의료기술 치료를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신경성 식욕부진 및 폭식증 진단비' 및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지원비' 2종을 포함한 총 11개의 신규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강화했다.

하나손해보험의 '자녀생활보험'은 어린이집, 초등학교 입학 시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생활위험부터 등하굣길 교통위험 등을 집중 보장하며 특히 카톡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조카의 안전을 가족들이 직접 챙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선물을 받은 부모는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자녀 정보 입력으로 바로 가입이 되는 편리함도 갖췄다.

캐롯손해보험의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은 독감, 수족구, 내향성 손발톱 등의 어린이 다빈도 질환은 물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DHD와 같은 성장기 어린이의 행동발달장애 및 언어발달장애, 자폐증까지 보장된다.

기본계약으로 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응급실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네 가지로 구분된 보장 모듈은 물론 모듈 안의 특약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스스로 필요한 보장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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