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0]'전략·자객공천설' 분분 청주 흥덕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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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흥덕구 선거구는 비례대표로 출발해 20·21대 총선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69)이 버티는 곳이다.
HCN충북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월2~3일 흥덕구 만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국민의힘 당내 후보 적합도는 송태영 15.7%, 김정복 14.6%, 김학도 12.3%, 김동원 10.9%, 이욱희 6.1%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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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 흥덕구 선거구는 비례대표로 출발해 20·21대 총선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69)이 버티는 곳이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예비주자는 총 8명(민주당 1명, 국민의힘 5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
민주당에서는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58)이 갑자기 등판했다. 옥천에서 태어나 충북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부원장은 평소 지역구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해 '자객출마'설이 돌았다.
이 예비후보는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으로 분류돼 '친문'(친 문재인계)으로 지목되는 도 의원을 상대로 '자객공천'을 받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흥덕구에서 연패를 당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설욕할지도 관심이다.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3연패 지역구에 '우선추천'(전략공천)으로 후보자를 내겠다고 해 현재 예비후보자 또는 제3의 인물이 본선 진출권을 얻을 가능성이 열려 있다.
국민의힘 주자로는 김동원 전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59)와 김정복 전 흥덕구 당협위원장(64),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61), 송태영 전 도당위원장(63), 이욱희 전 도의원(37)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내 공천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중 원내에 들어갔던 예비후보는 한 명도 없다.
HCN충북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월2~3일 흥덕구 만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국민의힘 당내 후보 적합도는 송태영 15.7%, 김정복 14.6%, 김학도 12.3%, 김동원 10.9%, 이욱희 6.1% 순으로 나왔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진보당에서는 이명주 청주시지역위원장(51)이 출사표를 던졌다. 진보당은 흥덕과 충주 2곳에서 출마자를 냈다. 이 예비후보는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김기영 전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61)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주소는 세종시로 돼 있고 농축산업을 하고 있다. 김대중대통령 청원군 선거대책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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