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갑 예비후보들 공약 '눈에 띄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1차 경선 후보 발표를 앞두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은 물론 다른 정당 후보들도 앞다퉈 공약을 발표하며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역인 소병철 예비후보는 '하나된 순천, 웅비하는 순천'을 재선 도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2대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1차 경선 후보 발표를 앞두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은 물론 다른 정당 후보들도 앞다퉈 공약을 발표하며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먼저 공약을 내놓은 건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
3선에 도전하는 서 후보는 '공천권 내려놓기' 1호 공약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은 국가정원~서면~풍덕동을 잇는 트램 설치, 쿠팡·이케아 물류센터 유치 등이다. 최근에는 5호 공약으로 '순천대 의대 및 부속병원 신설 추진'을 발표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청년 정책'에 방점을 찍고 있다.
손 후보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 방산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하며 청년층을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리조트 단지와 종합병원 유치 △대형관람차 '순천아이' 유치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공공임대주택 제공 등도 제시했다.
이재명 특보로 알려진 김문수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은 '이순신특례시 지정'이다.
김 후보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순천, 여수, 광양 등 3개 시를 합쳐 인구 70만 명의 이순신특례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가 공약으로는 저비용 고효율 정치와 지역위원회의 민주적인 운영,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탄핵 등이 있다.
다소 늦게 총선에 나선 신성식 예비후보도 본격적으로 공약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 후보는 순천시의 중점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으로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신 후보는 'K-디즈니 사업', '푸드‧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읍면 발전모델 완성', '전라선 고속화 추진과 순천역 기능 강화'을 내놓고 순천시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현역인 소병철 예비후보는 '하나된 순천, 웅비하는 순천'을 재선 도전 비전으로 제시했다.
소 후보는 지난 4년 간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완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남해안특별법을 통해 순천을 남해안 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특별법을 통해 2033년 세계적인 정원 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진보당 이성수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결혼하는 청년에게 집을 혼수품으로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청년 정규직 채용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소멸의 처참한 농촌 현실을 감안한 농민 수당 두 배 인상 실현과 전통시장 활성화, 연향들 소각장 문제 해결도 추가로 제시했다.
최근 이 후보는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지자체의 법적·실무적 긴급 구제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연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K-디즈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순천을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는 집권여당이란 강점을 살려 순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 받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하루 앞두고…대낮 서울 도심 공원서 남성 숨진 채 발견
- KBS 앵커, 명품백 표현 논란에 "외신도 파우치로 표현"
- "해임하라" 클린스만 위약금은 얼마?[어텐션 뉴스]
- 얼굴에 비닐 씌워진 채 숨진 여성 발견돼…"타살 혐의점 무게"
- "가슴 저민다", "숨 막혀"…올해의 야생사진 '얼음 침대'
- [르포]"10년지기 동료랑 떠나요"…설 연휴 공항은 북새통
- 설 물가 내렸다?…사과·배는 여전히 비싸
- 연휴 짧아도 '해외로'…최고 인기는 '따뜻한' 동남아
- '운전미숙 추정' 승용차 전통시장 돌진…4명 부상
- 설 밥상머리 최대 화두는? 與 '운동권심판' vs 野 '정권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