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출산 후 5주만 라디오 복귀, 생방송 후 수유실行” 눈물(과몰입인생사)

박수인 2024. 2. 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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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인생사' 플레이어 이지혜가 출산 후 복귀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2월 8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인생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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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과몰입 인생사’ 캡처
SBS ‘과몰입 인생사’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과몰입 인생사' 플레이어 이지혜가 출산 후 복귀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2월 8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인생을 조명했다.

이혼전문변호사 양나래는 "이태영은 1946년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다. 그런데 이태영은 수업만 끝나면 어디론가 뛰어간다. 점심시간에도 안 보여서 동기들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왜 우리랑 밥을 안 먹어? 우리가 불편한가?' 했다. 그런데 그 시간 태영은 코스모스밭에 주저앉아 있다. 막내에게 젖을 먹이고 있던 거다. 쉬는시간이 되면 남편과 시어머니가 막내를 앉고 학교로 뛰어오는 거다. 거기 앉아서 막내에게 젖을 먹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지혜는 "눈물날 것 같다.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저도 라디오할 때 애를 낳고 한 5주 만에 갔는데 모유가 다 안 멈춘 상태에서 생방송을 하고 수유실에서 모유를 짜고 그랬다. 이때는 뭐가 없는데 코스모스밭에서 애를 안고 수유를 했다는 것이지 않나"라며 이태영에 공감,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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