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전까지 안개…낮 4~7도 대기질 나쁨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9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질이 좋지 않아 호흡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7~영하 2도, 낮 최고 4~7도로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 4도, 무주·장수 5도, 전주·군산·익산·김제·정읍·완주·임실·순창 6일, 남원·완주·부안·고창 7도가 예보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가슴사리로 간조시각은 오전 9시1분(38㎝)이고, 만조는 오후 3시8분(657㎝)이다. 일출은 오전 7시28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8분이다.

설 당일인 10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동부 고지대(600m 이상)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5~영하 2도, 낮 최고 6~9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