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도착했다면 어머니 김치냉장고부터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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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화재 위험으로 자발적 리콜 중인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의 수리를 재차 당부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화재 피해자 대부분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며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때 부모님과 친지 댁의 김치냉장고를 점검하고 리콜 대상이라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로 연락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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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소비자원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모델이다.
20여년의 장기간 사용으로 특정 부품이 노후화되면서 트래킹 현상에 의해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발생 가능성은 제품 사용기간에 비례해 높아져 신속한 리콜이 필수적이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2020년 12월 리콜 시행 후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총 278만대가 판매된 리콜 대상 제품 중 소비자가 리콜 받지 않고 사용 중인 잔여 수량이 1만여대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최근에도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화재 피해자 대부분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며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때 부모님과 친지 댁의 김치냉장고를 점검하고 리콜 대상이라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로 연락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리콜 절차는 위니아 고객상담실 또는 위니아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명과 개인정보를 기재하면 접수된다. 노후 부품 무상 교체를 포함한 안전점검과 제품 폐기를 원하는 경우엔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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