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도 맛있는데" 日산토리, 위스키에 가려진 이것 생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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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명가 산토리가 증류주 '진'의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린다.
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산토리는 7일 진을 생산하는 오사카 공장에 55억엔을 투자해 진의 생산 능력을 2배로 증강한다고 발표했다.
차례대로 공장을 재건축하고 증류주 4기를 리모델링해 진의 생산 능력의 증강과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산토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진 시장은 2017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211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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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산토리는 7일 진을 생산하는 오사카 공장에 55억엔을 투자해 진의 생산 능력을 2배로 증강한다고 발표했다.
증류주 진은 위스키에 비해 저렴하고,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토리는 2030년까지 일본 내수 매출액을 지난해의 2배가량인 345억엔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1919년 가동을 시작한 오사카 공장은 현존하는 산토리 공장 중 가장 오래됐다. 현재는 스피리츠와 리큐어, 위스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차례대로 공장을 재건축하고 증류주 4기를 리모델링해 진의 생산 능력의 증강과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진은 옥수수나 보리 등 곡물로 만드는 증류주다. 품귀가 계속되는 위스키보다 가격이 싸고 식사에 맞는 '식중주'로서 내수가 성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산토리는 2017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로쿠'를 출시한 이후,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다.
산토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진 시장은 2017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211억엔을 기록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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