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개관…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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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동 통제영거리 잔디광장에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제영의 역사는 오늘날 통영을 만든 통영사(史)의 큰 산맥이자, 바로 통영의 정체성"이라며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은 문화도시 통영의 품격에 맞는 새로운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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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동 통제영거리 잔디광장에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통영시는 이충무공유적지와 연계한 역사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37억1899만 원을 투입,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2공방 전시장, 통제영 역사홍보관, 통제영 역사관, 통제영거리 광장을 조성한데 이어,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내 디지털 전시관을 제작·설치 했다.
이번에 개관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내 디지털 전시관은 실감영상관, 통영8전선 체험관, 통제영 역사관, 통제영 병영관, 그리고 다양한 포토존이 있다.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4면 스크린에 통영성의 정문인 남문을 디지털로 제작했고, 통제사 행차와 삼도수군의 합동훈련을 재현했다
통영8전선 체험관은 조선의 바다를 지킨 통제영의 귀선과 판옥선의 위풍당당함과 장엄함을 3D로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구현해 딱딱한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역사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날 당일은 휴관한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30명 씩 순차적으로 입장 이용 할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제영의 역사는 오늘날 통영을 만든 통영사(史)의 큰 산맥이자, 바로 통영의 정체성”이라며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은 문화도시 통영의 품격에 맞는 새로운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많은 시민, 특히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역사에 대한 위대함과 통영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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