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게 재수없어” 김창옥, 기생오라비상 쿨 인정→안티도 인정한 입담(김창옥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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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이 화려한 입담으로 자신의 안티를 설득했다.
신청자가 "아무래도 잘생겼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는 것 같다"라고 수습하자, 김창옥은 "저도 기생오라비 같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옥은 "아내들이 내 남편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영상을 추천한다. 그때 보통 '김창옥 강사님 알아?'라고 한다. 저부터도 '님'이라는 단어를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한테 붙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남편들의 보편적인 반응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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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창옥이 화려한 입담으로 자신의 안티를 설득했다.
2월 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김창옥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남성과 만났다.
이날 한 사연 신청자는 남편이 감창옥을 엄청 싫어 한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소통 부재가 많으니까 강의로 풀고 싶어서 소개한다. 저런 말은 나도 한다. 그런 건 보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해서 TV에서 함께 본 적은 거의 없다”라며 “생긴 게 재수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신청자의 솔직함에 남편은 물론 김창옥까지 갈증을 호소했다. 신청자가 “아무래도 잘생겼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는 것 같다”라고 수습하자, 김창옥은 “저도 기생오라비 같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옥은 “아내들이 내 남편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영상을 추천한다. 그때 보통 ‘김창옥 강사님 알아?’라고 한다. 저부터도 ‘님’이라는 단어를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한테 붙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남편들의 보편적인 반응을 연기했다.
뜻밖의 거울 치료에 당황한 남편은 자리에서 입고 있던 옷 한 겹을 훌러덩 벗어 장내를 폭소케 했다. 김창옥은 “순간 방송사고인 줄 알았다”라고 놀랐고, 황제성은 “저 형님 제 스타일이다”라고 장난을 쳤다.
신청자가 고등학교 때부터 최수종이 팬이었다고 고백하자, 남편은 다시 한번 한숨을 쉬었다. 남편은 “직장 선배인데 별명이 기생오라비였다. 20년간 그 선배를 안 봤는데 생긴게 눈 부리부리하고 쌍꺼풀 진하고 항상 2대8 가르마를 했다. 자꾸 얼굴이 생각났다”라고 고백했다.
김창옥은 “아버지한테 상처가 많으면 아버지처럼 생긴 사람이 싫다. 이유도 없다. 그 사람을 볼 때 그게 생각이 날 수밖에 없다”라며 “정말 오시기 어려운 자리 온 거다. 그건 아내에 대한 배려다. 이건 비싼 핸드백 사주는 것보다 어려운 거다”고 조언했다. 남편은 김창옥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졌다고 달라진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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