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방극장 사로잡을 디즈니플러스 기대작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카지노' 스틸 컷. /사진=디즈니플러스

9일부터 4일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무료한 시간을 달래줄 디즈니플러스의 작품이 눈에 띈다.

먼저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킬러들의 쇼핑몰'이 있다. 디즈니플러스 새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지난달 17일 첫 공개된 이 작품은 수상한 삼촌과 살벌한 조카로 만난 이동욱과 김혜준이 수상한 삼촌과 살벌한 조카로 만나 독특한 케미를 완성한 것은 물론 몰입감 넘치는 액션 연출로 압도적인 긴장감과 강렬한 쾌감을 선사한다. 총 8부작으로 지난 7일 마지막 두 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감독상 등을 수상한 '카지노'와 2023 ACA&글로벌OTT어워즈 6관왕,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작품상 등을 품은 디즈니플러스의 역작 '무빙', 강렬한 장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악의 악' '비질란테'의 전 에피소드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도 가득하다. 지난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란 흥행을 달성한 '엘리멘탈'을 비롯해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인사이드 아웃', 34년간 방영 중인 세계 최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 시리즈 등을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일 캡틴 마블을 비롯한 개성 넘치는 세 히어로의 스위칭 액션이 돋보이는 '더 마블스', 8일에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216만명을 동원한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30일'을 공개했다.

클로벌 박스오피스 톱3 작품 '아바타: 물의 길',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을 달성하며 흥행력과 작품성을 모두 증명한 '밀수', 유해진과 김희선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 시원한 액션과 유머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범죄도시3' 등도 만날 수 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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