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모아 펀드 가입하고 비행기 타요... "해외연수 기회 잡아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에 용돈을 받은 아이들이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해외여행도 갈 수 있는 금융상품이 있다.
자산운용 관계자는 "어린이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열거나 해외탐방·경제·캠프, 진로 면담 등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올 들어 삼성전자와 비슷한 3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올리며 자녀의 미래에 대비한 투자처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 가입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1만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중국의 상하이 심천을 방문하는 해외연수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00명이 3박4일 중국 상하이 금융탐방에 나섰다. 겨울방학에는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100명이 중국 심천 산업단지를 탐방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중국 음식을 맛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을 방문해 잊고 있던 한국 역사를 체험한다.
상하이 랜드마크 동방명주에선 고층 빌딩이 즐비한 푸동 도심과 황포강, 외탄까지 상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즐긴다. 바닥이 통 유리로 된 259m높이의 스카이워크를 걷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우리아이펀드 판매사가 각각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15%를 적립해 조성한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판매사를 통해 선발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쓴 경제레터와 자산운용보고서를 발송해 경제와 투자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있다. 초등학교 4~6년인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에게 제주도에서 모의투자게임 등 경제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자산운용 관계자는 "어린이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열거나 해외탐방·경제·캠프, 진로 면담 등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올 들어 삼성전자와 비슷한 3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올리며 자녀의 미래에 대비한 투자처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S] 설 연휴 낙상·화상 사고 증가… 응급처치법은 - 머니S
- [2월8일!] "새마을호 타봤어?"… 식당칸이 로망이었던 그때 - 머니S
- [Z시세] "다이소 가자" "야 토스 켜!"… 사이버 폐지 줍는 Z세대 - 머니S
- 서학개미, 테슬라 폭락에도 '줍줍'… 6000억 쓸어담았다 - 머니S
- [momo톡] 설 연휴 안전 점검 요령은…통행료 면제·음주 단속도 체크 - 머니S
- 삼성전자 스마트밴드 '갤럭시 핏3' 출시 임박했나 - 머니S
- [컴앤스톡]오너도 매수했다… 한미반도체, 업황 개선에 더 오를까 - 머니S
- [헬스S] "기름진데도 자꾸 손이"… 명절 음식 어떡하죠 - 머니S
- [오늘 날씨] 설연휴 첫날 '맑음'… 전국 곳곳 미세먼지 기승 - 머니S
- 단기자금 MMF·파킹형 ETF로 '머니무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