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왜 이러나…‘아스널 세리머니 저격’에 이어 이번에는 ‘조롱 영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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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가 이번에는 아스널을 조롱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캐러거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마르틴 외데고르를 조롱하는 영상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영상 속엔 아르테타 감독과 외데고르로 분장한 두 명의 남성이 나와 아스널 세리머니에 대해 나오고 있는 의견을 설명했다.
캐러거의 '아스널 조롱' 영상 공유로 인해 쉽게 이번 이슈가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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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이번에는 아스널을 조롱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캐러거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마르틴 외데고르를 조롱하는 영상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5일 일어났다. 아스널은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3-1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에 의미가 큰 승리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리그 선두에 위치한 리버풀(승점 51점)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은 물론이고 선수단의 사기가 올라갔다.
경기 후 외데고르는 승리의 기쁨을 안은 채 구단 전문 사진 작가 스튜어트 맥팔랜드를 촬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홈 경기장을 돌면서 관중들과 승리를 만끽했다.
이를 접한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가 외데고르를 비난했다. 그는 “그냥 터널로 내려가라. 넌 이미 이겼다. 훌륭했다. 우승 경쟁으로 돌아왔다. 터널로 내려가라. 난 진지하다”라고 말했다.
외데고르의 행동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아스널 홈에서 열린 경기였고, 상대에 대한 도발이 아닌 ‘자축’의 의미가 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팬들은 캐러거가 속이 좁다고 비판했다. 한 팬은 SNS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긴 뒤 경기장에 들어가서 팬들에게 주먹을 날리는 건 괜찮나? 왜 그가 터널로 내려가야 한다고 말하지 않나? 그의 불평은 항상 나온다”라고 글을 남겼다. 다른 팬들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이를 접한 외데고르는 “경기에서 이긴 뒤 세리머니를 할 수 없다면 언제 축하할 수 있나? 우리는 승리에 만족하고 겸손할 것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다. 엄청난 경기였다. 어려워 보였지만 우리가 해냈고 팬들은 믿을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던 이안 라이트도 “외데고르는 평생 구단에서 일한 사진작가를 찍고 있다. 주장이 그렇게 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서 “우리가 리버풀을 이겼다는 사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단지 기회일 뿐이다. 왜 다들 이 기쁨을 죽이려고 하는가? 기쁨을 죽이지 마라.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캐러거가 다시 불을 붙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올라온 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엔 아르테타 감독과 외데고르로 분장한 두 명의 남성이 나와 아스널 세리머니에 대해 나오고 있는 의견을 설명했다.
이후 아르테타 감독을 분장한 남성이 종이를 구긴 뒤 쓰레기통에 던졌고, 종이가 한 번에 쓰레기통에 들어가자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나와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스널의 세리머니를 조롱하는 영상이었다.
심지어 캐러거는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을 외데고르 사진으로 변경했다. 캐러거의 ‘아스널 조롱’ 영상 공유로 인해 쉽게 이번 이슈가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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