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24 농업재해대책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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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해 재해 사전 대비와 복구 지원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는 최근 '2024년 농협 농업재해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각 도 지역본부, 일선 농·축협 등과 공동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재해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년 농업재해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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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해 재해 사전 대비와 복구 지원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는 최근 ‘2024년 농협 농업재해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각 도 지역본부, 일선 농·축협 등과 공동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재해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년 농업재해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가동해 범농협 계열사가 ▲사전대비 ▲피해복구 ▲사후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농협중앙회 본부에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재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문자메시지 등으로 농민들에게 기상정보와 재해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기상청,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서비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업가뭄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재해 발생 위험이 높거나, 발생했을 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근무할 예정이다.
각 도 지역본부는 ‘재해복구지원단’을 운영해 재해 발생에 따른 농작물 시설 피해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재민을 위한 긴급 생필품을 지원한다.
전국 NH농협 시·군지부와 농·축협은 ‘재해복구지원반’을 조직한다. 재해가 발생하면 농협이 보유한 복구장비와 공동방제단을 즉시 투입하고, 농협 내부 봉사조직 등과 연계해 복구 작업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농협은 NH농협손해보험을 중심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도 높일 방침이다. 농민들을 대상으로 가입 대상 품목과 품목별 가입 일정을 사전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해 발생시 금융·경제 계열사들은 농민 대상 특별 금융지원과 피해 농산물 특판전 등의 추진 계획도 사전에 준비해 둘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몇해 동안 대규모 자연 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추진 계획을 일선 현장과 신속하게 공유해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에는 3월 전국 평균 기온이 4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농업 분야가 이상기온에 시달렸다. 2022년에는 태풍 힌남노 발생에 따른 폭우·강풍으로 농작물이 침수되고 과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장마철 평균 누적강수량이 648.7㎜로 역대 세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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