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부상…드론 미사일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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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헤즈볼라 사령관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자사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사령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보안 소식통도 AFP에 이번 공격으로 이 사령관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다른 헤즈볼라 대원도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4일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 3400여 개를 공격해 헤즈볼라 대원 등 약 2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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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헤즈볼라 사령관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자사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사령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이 사령관이 이스라엘 북부 키르야트 시모나 지역과 메툴라 지역을 향한 다수의 공격에 관여돼 있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군은 드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 헤즈볼라 대원이 탑승한 차량을 정밀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매체는 이날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오후 9시15분) 이스라엘 드론에서 발사된 미사일로 차량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레바논 보안 소식통도 AFP에 이번 공격으로 이 사령관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다른 헤즈볼라 대원도 다쳤다고 설명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시리아 정부군 등은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지원을 받는 친이란 무장 세력으로, '저항의 축'이라 불린다.
후티 반군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 왔다.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 북부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4일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 3400여 개를 공격해 헤즈볼라 대원 등 약 2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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