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타임 착각해 호텔 방 머문 글로버..피닉스오픈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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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경력 20년의 베테랑 루카스 글로버(사진)가 WM 피닉스오픈 1라운드를 앞두고 출발 시간에 호텔 방에 머물다 기권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미국 골프채널 보도에 따르면 글로버는 PGA투어 직원의 전화로 자신의 출발 시간이 1분 밖에 남지 않은 것을 안 직후 기권을 통보했다.
투어 통산 6승을 기록중인 글로버가 티 타임을 착각해 기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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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PGA투어 경력 20년의 베테랑 루카스 글로버(사진)가 WM 피닉스오픈 1라운드를 앞두고 출발 시간에 호텔 방에 머물다 기권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글로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26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티 타임을 착각해 그 시간에 호텔 방에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골프채널 보도에 따르면 글로버는 PGA투어 직원의 전화로 자신의 출발 시간이 1분 밖에 남지 않은 것을 안 직후 기권을 통보했다. 글로버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티 타임이 적힌 문자 메시지를 잘못 읽었다"고 밝혔다. 글로버의 기권으로 대기선수 1번이던 히사츠네 료(일본)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글로버는 2004년 PGA투어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지난 해 43세의 나이로 윈덤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1차전인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해 건재를 과시했다. 투어 통산 6승을 기록중인 글로버가 티 타임을 착각해 기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버는 지난 주 AT &T 페블비치 프로암에선 공동 58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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