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울 공급 ‘설 화폐’ 작년比 12% 늘어 5043억

최승희 기자 2024. 2. 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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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부산 울산지역에 풀린 화폐는 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26일~2월 8일) 동안 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에 공급한 화폐는 5043억 원(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금액)으로, 전년 대비 12.1%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할 때 순발행액이 4638억 원(1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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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부산 울산지역에 풀린 화폐는 5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26일~2월 8일) 동안 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에 공급한 화폐는 5043억 원(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금액)으로, 전년 대비 12.1%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발행한 화폐는 5086억 원,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43억 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발행액은 225억 원이 증가하고, 환수액은 321억 원이 줄면서 순발행액은 546억 원(11%) 늘었다.

전국적으로 같은 기간 시중에 풀린 화폐는 4조6546억 원으로 추산된다. 한은의 발행액은 4조8008억 원, 환수액은 1462억 원이었다. 전국적으로도 발행액은 늘고 환수액은 줄었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할 때 순발행액이 4638억 원(11.1%) 증가했다. 설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1월 26일~2월 7일 공급 실적과 이날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발행액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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