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결승 17년 만에 중동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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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는 카타르와 요르단이 다투게 됐다.
아시안컵에서 중동 국가끼리 결승전을 벌이는 건 2007년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맞대결 이후 17년 만이다.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는 8일 이란과의 4강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카타르는 전날 한국을 꺾고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른 요르단과 11일 0시 아시안컵 정상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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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韓 꺾은 요르단과 만나
아시안컵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는 8일 이란과의 4강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2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카타르는 전날 한국을 꺾고 사상 처음 결승에 오른 요르단과 11일 0시 아시안컵 정상을 다툰다. 아시안컵 통산 3회 우승 팀 이란은 3회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던 1976년 대회 이후 48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카타르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실점해 출발이 불안했지만 13분 만인 전반 17분 동점 골을 만들었다. 카타르는 전반 43분 역전에 성공했는데 후반 시작 6분 만에 페널티킥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승부 없이 카타르의 결승 진출을 이끈 건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였다. 알리는 후반 37분 오른발 슈팅으로 이란의 골문을 뚫으면서 카타르를 두 대회 연속 파이널 무대에 올려놨다. 이날 카타르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아크람 아피프는 이번 대회 5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16강에서 탈락한 이라크의 아이멘 후세인이 6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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