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깜짝 출마 선언? “김대호, 내 지역구서 남루한 생활”(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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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수가 김대호의 집을 언급하다 말실수를 했다.
2월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손범수, 최기환, 김대호가 강원도 홍천에 매매가 2억 원대 주택을 소개했다.
최기환이 "예전에 KBS는 공무원스럽고, MBC는 스마트한 느낌이랄까"라고 비유하자, MBC PD는 "네?"라고 당황했고, 김대호는 "MBC는 좀 더 친근함"이라고 수정했다.
손범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본 김대호 모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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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손범수가 김대호의 집을 언급하다 말실수를 했다.
2월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손범수, 최기환, 김대호가 강원도 홍천에 매매가 2억 원대 주택을 소개했다.
통창 앞 널찍한 거실에 앉은 김대호는 “이 정도 크기면 아나운서 클럽에서 모임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아나운서 클럽은 전직 아나운서가 모인 협회로, 2023년 김대호가 황금 메아리상을 수상했다.
대화 중 아나운서 클럽 회장인 이계진이 언급되자, 최기환은 “되게 신기한 건 KBS 선배님들의 톤이 다 똑같으시다. ‘전화’도 꼭 ‘즈언화’라고 한다”라고 과거 엄격하게 구분된 장단음에 대해 말했다
최기환이 “예전에 KBS는 공무원스럽고, MBC는 스마트한 느낌이랄까”라고 비유하자, MBC PD는 “네?”라고 당황했고, 김대호는 “MBC는 좀 더 친근함”이라고 수정했다.
손범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본 김대호 모습을 떠올렸다. 손범수는 “홍제동 집에서 아주 남루한 생활을 하는 것도 봤다. 좀 이상하게 살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범수는 “왜냐하면 그쪽이 내 지역구다”라고 말실수를 해 출마 선언을 의심받았다. 당황한 손범수는 일본어를 말했고, 최기환은 “급하니까 아나운서가 일본말이 나오네”라고 지적했다. 양세형도 “아무리 장단음 잘하면 뭐하나. 일본말을 하는데”라고 말하자, 손범수는 “스미마셍”이라고 능청을 떨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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