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휴식 & 명상 체험…설 맞이 템플스테이 한창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사찰들에서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문화사업단이 참가자들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새로이 일 년을 계획하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부터 11일 갑사에서 갑진년 맞이 설날 쉼자리 템플스테이에서는 가마니길 걸어보기, 설날 합동차례, 용문폭포 및 신흥암 천진보탑 탐방, 설날 민속놀이, 108여의보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마곡사에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우리 설날 템플스테이에서도 타종체험, 성불도놀이, 군왕대 해맞이, 스님과의 차담이 준비된다.

용주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전통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촛불명상, 모닥불 불멍, 해돋이 둘레길-숲속에서 도인호흡, 나의 소원부엉이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골굴사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설날 템플스테이에서는 선무도 수련, 좌선을 체험할 수 있다. 만두빚기, 선무도 공연, 전통문화예술 공연,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명절에 쉬고만 싶은 참가자를 위한 설맞이 템플스테이가 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국제선센터 설 명절 휴식 & 명상 체험 3박 4일이 진행된다. 요가&명상, 담마 치유명상, 스님과의 차담으로 힐링할 수 있다.

올해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계획한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육지장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다이어트 단식 템플스테이, 설 연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체지방 측정,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옥온구체험, 몸과 마음을 가볍게 108배 명상, 보행명상이 참가자들의 다이어트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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