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광안리 해수욕장서 청룡 드론쇼 1500대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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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는 오는 10일 설날 저녁 7시 광안리 해변에서 1500대의 드론으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드론쇼 공연을 위한 통신장애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 옥외 공공와이파이 및 통신3사(SKT, KT, LG U+) 프리와이파이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일시정지해 드론 공연에 사용되는 5GHz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과부하를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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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오는 10일 설날 저녁 7시 광안리 해변에서 1500대의 드론으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날을 주제로 한 전통 놀이, 새해 인사와 함께 청룡 드론이 광안리 해변 상공에 뜬다.
설날 연휴 기간 드론쇼 특별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광안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이번 특별공연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더욱 강화했다.
드론쇼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안해변로(광안리 불고기거리 입구~민락회타운) 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해 인파 이동과 관람 공간을 확보하고 구청과 경찰 등 안전 인력 670여 명을 투입한다.
드론 비행구역 경계와 이착륙장 인접 관람구역의 드론 낙하에 대비한 시민안전 방패요원 50명을 전담 배치하며 인파 관리 및 7개 구역 집중 질서유지 인력 465명, 교통통제 12개소 136명 및 해상 안전인력 20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드론쇼 공연을 위한 통신장애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 옥외 공공와이파이 및 통신3사(SKT, KT, LG U+) 프리와이파이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일시정지해 드론 공연에 사용되는 5GHz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과부하를 방지할 계획이다.
관람객에게는 와이파이 기능을 일시 중단하도록 사전에 홍보하고 공연 당일 관람객에게는 영어방송을 포함한 현장 안내방송을 실시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설날 연휴에도 드론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경찰, 해경, 통신3사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안전 및 통신 대책을 철저히 수행하여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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