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없히왕이다! 히샬리송 PL 1월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KDB와 경쟁

가동민 기자 2024. 2. 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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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없는 동안 히샬리송이 빈자리를 채웠다.

베르너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히샬리송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히샬리송은 이른 시간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히샬리송은 복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어느덧 리그 10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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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L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손흥민이 없는 동안 히샬리송이 빈자리를 채웠다.


프리미어리그(PL)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1월 이달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는 6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공개 투표와 축구 전문가들의 투표를 합산해 결정한다”라고 발표했다. 일라이저 아데바요, 코너 브래들리, 케빈 더 브라위너, 디오구 조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히샬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로 걱정이 가득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자리를 비워야 했다.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기 때문에 오랜 기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전방에 히샬리송을, 좌측면에 베르너를 기용했다. 베르너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히샬리송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PL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라스무스 회이룬의 선제골로 끌려갔지만 히샬리송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2-2로 비겼다. 맨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이었다.


히샬리송의 득점 감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히샬리송은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데스티니 우도기,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의 연속골로 역전했다. 이반 토니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3-2로 승리했다. 히샬리송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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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과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뽑아냈다. 히샬리송은 이른 시간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잭 해리슨에게 동점골을 헌납했지만 히샬리송의 감각적인 감아차기로 다시 앞서나갔다. 경기 막판 동점골이 나오면서 아쉽게 2-2로 비겼지만 히샬리송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에버턴전은 2월에 치러 1월 이달의 선수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도 부진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이적하면서 히샬리송에게 기회가 왔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최전방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마무리, 연계 플레이, 볼 간수 등 모든 부분에서 떨어졌다. 게다가 수술까지 받으며 이탈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복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어느덧 리그 10골에 성공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 손흥민과 2골 차이다.


한편, 더 브라위너도 강력한 수상 후보다. 더 브라위너는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가 2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복귀했다. 더 브라위너는 돌아오자마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고 22라운드 번리전에서도 도움을 만들었다. 더 브라위너가 복귀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더욱 강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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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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