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볼랏, ‘진동 줄이고 타구감 끌어올린’ 4세대 퓨어스트라이크 출시

이정호 기자 2024. 2. 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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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볼랏 퓨어스트라이크 4세대 모델. 바볼랏 SNS 캡처



바볼랏 퓨어스트라이크 모델을 사용 중인 캐머런 노리. 바볼랏 SNS 캡처



바볼랏 코리아가 퓨어스트라이크 신 모델을 4년만에 출시했다.

바볼랏의 퓨어스트라이크 라인은 컨트롤 테니스 라켓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기 모델이다.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캐머런 노리(영국) 등 세계적인 톱플레이어가 사용 중으로 2014년에 첫 출시 이후, 이번이 4세대 모델이다.

바볼랏 퓨어스트라이크 4세대 라켓에는 자체 개발한 최신의 진동 여과 기술인 ‘NF2 테크’가 적용돼 볼이 맞는 순간 최적의 진동과 경쾌한 임팩트 사운드를 제공한다. 동일 스펙인 3세대 모델 대비, 라켓 강성(Stiffness)도 낮췄다. ‘NF2 테크’는 앞서 바볼랏의 다른 모델인 퓨어에어로 모델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다.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귀뚜라미 클린테니스장에서 열린 신제품 시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반응도 좋았다. 시타회에 참가한 회사원 백승원씨는 “기존에 3세대 모델을 썼는데 신제품의 디자인도 조금 멋있어진 것 같고, (충격 흡수가 좋아져)타구감도 개선된 느낌”이라면서 “퓨어스트라이크 모델을 다양한 스펙으로 직접 시타하고, 차이를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 바볼랏 부스에서 라켓에 대해 물어보고, 원포인트 레슨에 스트링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배려까지 4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다른 참가자인 동호인 박영훈씨는 “신제품 퓨어스트라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주니어 선수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지난 7일 바볼랏 퓨어스트라이크 신제품 시타회가 열린 귀뚜라미 클린테니스장에서 동호인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바볼랏 제공



바볼랏 코리아 김윤기 마케팅 팀장은 “시타회를 통해 퓨어스트라이크 새 모델을 경험해 볼 기회를 드리면서 테니스를 다양하게 즐기는 이벤트로 만들고자 했다. 평소보다 호응이 좋아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볼랏의 퓨어스트라이크 라인은 퓨어스트라이크 100 라이트(265g), 퓨어스트라이크 100 팀(285g), 퓨어스트라이크 100(300g), 퓨어스트라이크 100 16X20(305g), 퓨어스트라이크 98 18X20(305g), 퓨어스트라이크 98 16X19(305g), 퓨어스트라이크 97(315g)까지 총 7개 세부 모델로 선보인다. 가격은 20만원대 후반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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