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가치 거의 2조’ 맨시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클럽 평가···PSG 4위, 뮌헨 5위, 토트넘 9위

이정호 기자 2024. 2. 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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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 클럽으로 평가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인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팀 스쿼드’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선수단 가치를 종합한 결과에서 12억6800만유로(약 1조8180억원)를 기록한 맨시티가 1위로 나왔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컵 우승까지 ‘트레블(3관왕)’에 올랐다. 현재 리그 2위로 4연패 달성을 노리는 유럽 최강의 팀이다.

아스널(잉글랜드)은 2위(11억2800만유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이 3위(10억4800만유로)였다.

‘트랜스퍼마크트’ 평가 톱10에 한국 선수들이 뛰는 유럽 빅클럽도 빠지지 않았다. 이강인이 포함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는 10억3800만유로,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9억7700만유로로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잉글랜드)는 7억6100만유로로 9위에 올랐다.

현재 유럽 빅리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톱10 중 5개 팀(맨시티,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나 자리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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