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최진수의 최선을 다하고자 한 의지,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했다”

김진재 2024. 2. 9. 0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진수(203cm, F)가 자신에게 온 기회를 완전히 활용했다.

 최진수는 "한국가스공사가 기세가 좋고, 오늘 졌으면 6강 싸움이 힘들었을 텐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진수(203cm, F)가 자신에게 온 기회를 완전히 활용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7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에 성공, 21승째(18패)를 올렸다.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 11연승에도 성공했다.
 
최진수가 팀 승리에 공헌했다. 25분 51초 동안 14점 5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야투 성공률이 약 67%(2점 : 4/4, 3점 : 2/5)에 달했다.

최진수는 1쿼터에 11점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야투도 6개를 시도해 단 1개만을 실패했다. 팀이 일찌감치 분위기를 장악하는 데 공헌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3번 포지션으로 출전해, 전방위적인 압박을 선보였다. 포지션을 바꿔 막으면서 팀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야투 성공률을 43%(2점 : 20/40, 3점 : 9/28)에 그치게 했다.
 
최진수는 “한국가스공사가 기세가 좋고, 오늘 졌으면 6강 싸움이 힘들었을 텐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 “1쿼터 선발로 출전해서 그냥 최선을 다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자 생각했다. 따로 집중한 부분은 없고, 자신있게 공격을 한 것이 잘 이루어졌던 것 같다”며 1쿼터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농구선수라면 누구나 들쭉날쭉하게 뛴다면 활약하기가 힘들다. 멘탈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가족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나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꿨다”며 자신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최진수는 오늘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감독님은 항상 수비를 강조하신다. 내가 감독님의 지시를 100%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많이 뛰어야 자신감이 생긴다. 오늘 선발로 출전해 자신감을 가진 것이 도움이 됐다”며 활약의 공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에게 돌렸다.

마지막으로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에 강한 이유를 묻자 “(박)무빈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웃음). 무빈이가 신인답지 않게 플레이를 잘 해준다. 나도 무빈이 덕분에 편하게 농구를 하고 있다. 무빈이가 합류하면서 가스공사에 쉬운 경기를 하는 것 같다”며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