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따라 독일 최고 재능까지 리버풀 온다…‘레버쿠젠 핵심 3명 영입 청신호’

김민철 2024. 2. 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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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부임이 유력한 사비 알론소 감독의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할 경우 플로리안 비르츠(20)를 포함한 레버쿠젠 핵심 3명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할 경우 첫 번째 영입으로 비르츠의 영입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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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 부임이 유력한 사비 알론소 감독의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할 경우 플로리안 비르츠(20)를 포함한 레버쿠젠 핵심 3명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사령탑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는 알론소 감독이 떠올랐다. 리버풀 수뇌부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알론소 감독의 선임을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을 자격이 충분하다. 올시즌 리그에서 20경기 무패행진으로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려 놓으며 세계 최고의 지도력을 증명했다.

리버풀의 알론소 감독 선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계약에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계약이 자동적으로 해지되는 일종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알론소 감독의 영입 계획까지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할 경우 첫 번째 영입으로 비르츠의 영입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매끄러운 탈압박과 간결한 드리블 능력을 증명하며 팀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비르츠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8골 15도움을 올렸다. 이는 평균 1.2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놀라운 활약이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를 7,500만 유로(약 1,074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론소 감독을 따라올 선수는 비르츠뿐만이 아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로 떠난다면 피에로 인카피에(21)와 제레미 프림퐁(23)도 리버풀행을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카피에는 리버풀의 오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리버풀은 올여름 요엘 마티프(32)의 이탈에 대비해 인카피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림퐁도 리버풀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매체는 “프림퐁은 4천만 유로(약 573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세 명의 선수 중 가장 쉬운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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